광주시는 지난 2007년 건교부 주관 ‘살기좋은 도시만들기’ 시범마을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북구 문화동 ‘詩畵문화마을’을 특화하기 위해 각화저수지 및 제2순환도로 문화대교 교각 주변과 연계한 ‘문화동 詩畵문화마을 조성 기본계획’ 안을 마련했다.
이번 기본계획(안)은 제2순환도로의 문화대교 준공으로 시화문화마을과 각화저수지 등 주변지역을 연계해 ‘詩畵문화마을’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도시계획의 선진모델로 발전시켜 전국적인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주민이 직접 참여해 브랜드화한 ‘詩畵가 있는 마을’사업과 연계하는 문화대교 하부 2만5,000㎡공간에 문화광장, 음악분수, 전시관, 야외무대 등 문화광장공간을 조성해 문화예술마을의 특화공간으로 꾸며진다.
각화저수지 주변 9만㎡는 자연생태 기능 공간으로 조성하기위해 소규모 갤러리, 야외전시관, 관찰데크, 야생초화원 등 시상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각화저수지 상류부 4천600㎡에는 테마요소를 도입해 다목적광장, 미로원, 산책로, 포켓공간 등 사색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안)이 완료됨에 따라 주변지역의 관광자원(국립5·18민주묘지, 광주호 주변, 가사문화권, 무등산 등)과 연계하여 테마별 문화관광 루트개발 등 실천력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개발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더데일리뉴스 / 윤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