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연예/스포츠
'밥상 차리는 남자' 서효림, 김갑수 '시집살이' 구부(舅婦)갈등 예고
윤용현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7/11/09 [09:19]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서울=더데일리뉴스) ‘밥상 차리는 남자’ 서효림이 무시무시한 시월드에 입성한다. 김갑수와 서효림이 고부(姑婦)갈등보다 무섭다는 구부(舅婦)갈등을 예고하고 있는 것.

파란만장한 사건들과 시트콤 뺨치게 코믹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연출 주성우/제작 ㈜김종학프로덕션, GNG프로덕션㈜)(이하 ‘밥차남’) 측이 9일, 극중 시아버지와 며느리 관계인 김갑수(이신모 역)와 서효림(하연주 역)의 다이나믹한 다툼 모습을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 속 김갑수는 서효림에게 폭풍 훈계를 하고 있는 모습. 꼬장꼬장한 표정으로 며느리에게 삿대질까지 해가며 잔소리를 늘어놓고 있는 김갑수의 모습에서 ‘가부장 끝판왕’의 면모가 고스란히 느껴져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반면 서효림은 김갑수의 훈계 폭격에 커다란 충격을 받은 모습. 이 상황을 믿을 수 없다는 듯 양손으로 머리카락을 쥐어 뜯는가 하면, 턱이 빠질 듯이 입을 벌린 채 경악스러운 심경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서효림의 모습이 폭소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김갑수와 서효림이 낡은 아파트 단지에 함께 있다는 점도 이목을 끈다. 극중 서효림은 ‘부동산 큰손’ 김수미(양춘옥 역)의 금지옥엽 막내딸로 손에 물 한 방울 묻혀본 일 없이 럭셔리한 생활을 누려온 인물. 이에 두 사람이 어째서 으리으리한 고급 주택가가 아닌 낡은 아파트 촌이라는 낯선 장소에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동시에 그 동안 아들 박진우(이소원 역)의 경제적 백그라운드라는 이유로 ‘부잣집 철부지 며느리’ 서효림을 행동을 오냐오냐해왔던 김갑수의 태도가 어째서 돌변한 것인지 그 배경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MBC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 ‘주말 불패신화’ 주성우 감독-박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최수영-온주완-김갑수-김미숙-이일화-심형탁-박진우-서효림이 출연하는 믿고 보는 주말 드라마로 각광받고 있다. 오는 12일(日)을 기점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2회가 연속 방송된다.

<사진> 김종학프로덕션

<저작권자 ⓒ더데일리뉴스, 더데일리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 더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동
메인사진
[용인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최근 인기기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