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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입시
수원세곡초등학교, ‘생태 숲 작은 미술관으로 즐기는 가을’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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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08 [18:1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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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더데일리뉴스) 수원세곡초등학교(교장 ·박정수)에서는 학교 숲을 연계한 생태환경교육 주간(11월 6일(월)-11월 10일(금))을 5일간 운영하고 있다.
 
17년 테마를 ‘생태 숲 작은 미술관’으로 정하고 전교생이 친환경 에코백 만들기, 가을 풍경 문패 만들기, 자연물 액자 만들기 등 환경 친화교육활동 후 개인 작품을 전시하여 학생, 학부모 및 지역 주민이 함께 가을을 즐기고 있다.  또한 생태 텃밭 작물인 목화, 꽈리, 모과 등 작물 7종을 전시하여 농작물의 모양과 특징을 살펴볼 기회도 제공하였다.
 
그 외에도 10월 3주에는 텃밭을 이용하여 재배한 수세미를 250여개 수확하여 지역 주민, 학생, 학부모에게 나누어주어 친환경 농작물을 생활 속에 이용하는 지혜를 나누기도하였다.

통통 봉사단 학생들은 인근 노인정 어르신을 모시고 친환경 냄비 받침대를 만들어 나누어 드리기도 하고 파와 갓을 재배하여 교직원 및 학생 대상 묶음 판매 수익금을 사회 사업에 기부하기도 하였다.

또한 11월 14일과 11월 15일 2일간은 텃밭에서 수확한 배추, 무, 갓 등의 작물을 이용하여 김장을 담아 전교생이 나누어 먹을 계획이다.

세곡초는 경기 농식품 유통진흥원의 후원으로 에코팜을 연속 3년간 운영하며 도심 속 아이들에게 흙을 만지며 농작물을 재배해보는 기회를 주어 정서순화와 고운 심성을 기르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박정수 교장은 “학생들에게 자연친화적 교육활동을 통해 자신이 만든 자연물 및 학교 숲의 아름다움과 효용성, 재배물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와 나누기로 성취감 및 생명존중의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학부모회원인 강정이님은 “학생들 스스로 멋지게 생태 밭을 관리하고 재배물을 생활 속에 잘 이용하며 물주기, 풀 뽑기 등 식물에 관심을 갖고 돌보는 모습이 정말 대견하다”고 감탄하였다.

세곡 에코파머 동아리 학생 이동령은 “친환경 에코백을 만들면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고 미술관을 관람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앞으로도 수원 세곡초는 도심 속 유기농법을 이용한 생태학습을 지속적으로 교육과정 속에 녹여 몸과 마음이 건강한 생명존중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데 주력하고자 한다.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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