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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멈춰! 용인둔전초, ‘하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실시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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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27 [11:0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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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더데일리뉴스) 용인둔전초등학교(교장 위홍)는 지난 10월 18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하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용인둔전초 어머니폴리스의 주최로 하굣길에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의 하교시간에 맞추어 학교 정문 일대에서 용인둔전초 어머니폴리스, 용인동부지구 어머니폴리스 연합회 회원, 용인둔전초 학부모회 회원, 용인 동부경찰서 및 포곡파출소 경찰, 학생 등 약 40여명이 모여 약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자녀와 함께 캠페인에 참여한 한 어머니폴리스 회원은 “요새 여러 가지 학교폭력 사건에 관한 뉴스들로 마음이 답답하였는데, 이렇게 직접 아이와 캠페인 활동을 한 것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 우리 아이들이 모두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캠페인의 대상이 되었던 4학년 한 학생은 "종종 친구들에게 좋지 않은 말과 행동을 하게 될 때가 있었는데, 말 한마디라도 친구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캠페인 활동이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 도움이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캠페인이 끝난 후에는 간단한 간담회 시간을 가져 캠페인 활동에 대한 평가와 반성의 시간을 가졌으며 추후 어머니폴리스의 활동에 대해서도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용인둔전초등학교 위홍 교장은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에 관심을 가지고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본교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교육적 활동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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