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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교육현장
꿈을 만들고 끼를 키워가는 배움이 즐거운 인천단봉초등학교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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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23 [11:3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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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더데일리뉴스) 인천 단봉초등학교의 강계윤 교장은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있어 가장 행복한 곳은 학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강 교장은 최소한 초등학교에서만이라도 어린 학생들에게 서로간의 경쟁심을 키워주기 보다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통해 선생님이나 친구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는 그런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인천 단봉초등학교에서는 매일 40분간 학생들이 그 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을 선택해 할 수 있는 해피타임을 진행하며 이밖에 학생들이 생각하는 착한 일을 주제로 정하고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단봉착한어린이상 시상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있어 가장 행복한 곳이어야 해
 
더불어 강계윤 교장이 직접 제작한 인성 달력을 배포해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인성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데 이에 따른 학생들의 수상이나 활동 내역은 마일리지를 부여해 적립되며 누적된 마일리지는 그 학생 이름으로 학교 차원의 기부금으로 환원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인천 단봉초등학교의 방과 후 활동은 각 프로그램마다 전문가를 초빙해 수준 높은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강계윤 교장은 방과 후 활동에 대해 학원의 기능과 보육의 기능이 혼재된 교육활동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관리 및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다른 학교들과는 다르게 크게 활성화되어 있는 인천 단봉초등학교의 돌봄교실은 총 4개 반이 운영 중이며 1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각 돌봄교실에는 전문복지사가 파견되어 있으며 꾸준히 지역 구청과 연계해 교육환경을 보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다양한 예체능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 거둬
 
인천 단봉초등학교 학생들은 다양한 예체능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합창 및 난타 공연 교육감상 수상, 아마추어 배드민턴 대회 우승 등 대외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나 인천시 축구 대회에서는 2년 연속 출전해 작년에는 우승, 올해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 인천단봉초등학교  강계윤 교장    
강계윤 교장은 오랜 교직생활을 통해 교사와 학부모의 협력적 관계가 학교 교육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깨달았다고 한다. 때문에 교사와 학부모와의 좋은 관계 형성을 위해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가고 있는데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학부모들과 보다 원활하고 자유로운 대화를 위해 연 2회 학교 밖 야외 대화의 장을 개최하는 것이다. 올해는 남이섬과 산정호수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다고 한다.
 
강 교장은 학부모가 학교와 교사를 전적으로 믿어줄 때 참된 교육이 가능하다며 늘 서로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고 실천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학부모들과의 소통에는 다소 미진한 부분이 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학부모 임원들에게 중간 매개 역할을 하도록 해 전체적인 소통이 원만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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