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더데일리뉴스) 국내 최초로 추수가 끝난 논에서 진행되는 논두렁 음악회가 올해로 8회째로 공연이 열린다.
푸드타임스코리아 주관으로 열리는 '제8회 논두렁 음악회'는 11월 4일 오후 3시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 가락골 마을에서 개최된다.
노래하는 농부 가수 김백근의 8회째 단독공연이자 제8회 논두렁음악회는 직접 농사를 짓는 논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논두렁 음악회의 공연주제는 Hymn(찬양. 찬미)로 정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각자의 느낌은 다르지만 같은 느낌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수확의 계절에 펼쳐지는 이번 논두렁음회가 메마른 가슴을 촉촉이 적셔 줄 것으로 보인다.
KTV국민방송 곽지술 국민기자의 사회로 진행되고 신촌블루스 엄인호와 기타리스트 김광석 등 많은 뮤지션들이 찬조 출연한다.
김씨는 "논두렁음악회가 열리는 이곳 광명의 가락골 마을에서 하늘과 땅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가을 추수가 끝난 시골 논에서 환경의 의미와 음악이 어우러질 이번 논두렁음악회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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