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더데일리뉴스)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는 국내 유입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21명의 역학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필리핀(8명), 베트남(4명), 태국(3명) 등 동남아에서 많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동남아 여행 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주의를 당부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모기에 의한 감염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등을 통해서도 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자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소두증 및 길랭-바레 증후군이 보고되고 있다.
상록수.단원보건소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국가를 사전에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상록수.단원보건소는 감염병 위험국가를 여행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감염병예방 물품을 연중 배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481-5999) 및 단원보건소(☎481-3475) 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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