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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기 운항 정시율 세계 1위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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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4/18 [23:2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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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사들로부터 '최상의 운영체제(Opera-tional Excellence)!'를 인정받았다.

17일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보잉과 에어버스, 양대 항공기 제작사가 2006년 한해 동안 자사 항공기를 운영하는 전세계 항공사의 항공기 운항실적을 조사한 결과, 대한항공이 현재 운영중인 5개의 기종 중 2개 기종(B747-400, B777)에서 세계 1위의 운항 정시율을 보였으며, 다른 3개 기종(B737-800/900, A300-600, A330) 에서도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전세계 항공사 중 최고의 운항정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가 보잉사와 에어버스사로부터 각각 자사의 항공기를 도입 운영하는 전 세계 항공사의 운항실적을 종합하여 발표한 것. 평가에 사용된 항공기 지연 운항율은 항공기가 정비 결함에 따른 지연이나 결항없이 운항시간표상에 나타난 출발 시각으로부터 15분 이내에 출발한 회수를 전체 운항회수로 나누어 산출한 백분율로서 기상이나 공항 등 외부 요인이 배제된 각 항공사의 항공기 운영능력을 검증하는 대표적인 국제지표이다.

항공사의 지연 운항율이 낮다는 것은 항공사가 사전에 철저한 예방정비와 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그만큼 승객 서비스 및 안전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특히 대한항공이 1위를 차지한 B747-400과 B777 기종은 세계 항공사들이 가장 널리 쓰고 있는 대표적인 중장거리 기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또한 대한항공은 지난 2005년에도 보잉사의 B747-400, B777, B737-800/900 기종의 5년간(2000년~2004년) 의 누적 운항 정시율을 바탕으로 한 평가에서 각 기종의 ‘최우수 운항항공사’로 선정되었으며, 에어버스사로부터도 2005년과 2006년 A330 기종과 A300-600 기종의 최우수 운항사에 선정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평가가 자사의 운항 안전성과 함께 서비스의 우수성을 세계 항공업계에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이 2004년 창사 35주년을 맞아 선포한 '최상의 운영체제(Operational Excellence)'를 통해 '세계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구체화 시켜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평가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운항 정시율과 안전 운항을 통해 고객들에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항공사로서 차별화된 선진 항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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