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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선사박물관, 2017년도 특별전 개최
오는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흙에서 찾은 인천의 옛 흔적> 특별전 개최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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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7/24 [11:2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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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월동 출토 청동기 시대 토기
[더데일리뉴스]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 분관인 검단선사박물관에서는 오는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제10회 특별기획전 ‘흙에서 찾은 인천의 옛 흔적‘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최근 인천 지역에서 출토된 청동기∼삼국 시대 발굴 유적 6개소의 출토 유물 200여 점을 한 자리에 모아 시민들에게 공개해, 그동안 인천 지역에서 조사 연구된 성과를 학문적으로 재조명하는 기회로 삼는다.

인천 지역은 개항으로 인해 일찍부터 개발돼 도시의 많은 면적이 주택과 건물로 점유됐다. 그 때문에 발굴 조사가 일찍부터 진행되지 못한 상황이었으나, 최근 20여 년간 각종 건설공사와 부대한 발굴 조사가 시행되면서 인천의 과거를 알 수 있는 유적과 유물들이 발견되고 있다.

인천의 청동기 ∼ 삼국 시대에 대해 우리가 기존에 아는 지식이라고는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다. 강화도에 고인돌이 많다는 것과 한때 비류가 인천에 도읍을 세웠다는 것 정도일까. 축적되는 발굴조사의 성과들은 그동안 역사책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인천 지역의 선사∼역사 시대에 대해 새로운 정보를 주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강화도와 인천 내륙의 청동기 시대 마을 유적을 비롯해, 이른 삼국 시대의 생활과 분묘 유적을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특히 남동구 구월동 보금자리 주택지구 내에서 확인된 <구월동 유적>의 청동기 시대 출토 유물이 일반에 최초로 공개된다. 구월동 유적은 단이 설치된 집터와 원형의 송국리형 집터가 발견돼 조사 당시 주목을 받았던 유적이다.

이외에도 전시 유적은 강화도의 청동기 시대 생활 유적인 신봉리 · 장정리 유적을 비롯해 인천의 삼국 시대에 해당하는 영종도 운남동 유적, 서구 연희동 유적, 서구 가정동 유적Ⅰ등이 있다. 이 전시 유적들은 차후 인천의 역사를 새로 쓰게 할 만한 것들로 평가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청동기에서 삼국시대에 이르는 인천의 역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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