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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육은 귀농귀촌인들이 함평의 역사, 문화, 농축산업, 교육환경 등을 보다 폭넓게 이해하고, 지역민과의 갈등을 해소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강사로 나선 안병호 군수는 “남을 먼저 배려하고 감사하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역민과 화합하고 더불어 사는 풍요롭고 행복한 함평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양한모 학교법인 학교의숙재단 이사장은 ‘함평교육의 현실과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다양한 인재양성을 위해 올해 9월 함평중학교가 개교하고, 내년엔 함평골프고 이전과 함께 함평거점고, 서부특성화중학교 개교 계획 등을 밝혔다.
양 이사장은 “함평군의 교육이 선택과 집중의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군민들이 지혜와 역량을 모은다면,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이 인구증가와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이들과 지역민이 서로 화합하고 상생하면서 풍요롭고 행복한 함평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5년간 2천 가구, 3천명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고 귀농 5년차 가구소득이 일반농가의 90%까지 높이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삼은 ‘귀농귀촌 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