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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미래 먹거리’ 해양전략 사업 유치 ‘올인’
케이블카 설치, 마리나항만 조성 등 중장기 지역발전 이끌 전략사업 추진 총력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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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7/20 [09:2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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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
[더데일리뉴스]최근 해양자원을 활용한 ‘미래먹거리’ 사업에 세계 각국들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양관광도시 태안군이 559km의 리아스식 해안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적극 활용한 미래 해양전략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0일 군청 브리핑실서 미래전략실 정례브리핑을 갖고, 해양산업을 미래 태안군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삼아 중장기 획기적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신진도 지역에 총 연장 1.96km 규모의 케이블카 시설을 설치하는 ‘해안경관 조망형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올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사업 추진에 나선다.

군은 현재 관련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 실시계획 인·허가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10월 경 설치공사에 돌입, 2019년 말 준공 및 2020년 3월 운행을 목표로 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안흥 마리나항만 조성 사업에도 가속도를 붙인다.

안흥마리나 항만 개발은 총사업비 474억원을 들여 해상 7만㎡, 육상 7만㎡의 부지에 해상 100척, 육상 100척의 요트시설이 설치되며, 육상부지에는 보관 및 수리시설, 클럽하우스, 해양아카데미 컨벤션센터, 해양레저 체험장, 스퀘어광장, 시푸드(Seafood) 거리, 위락시설, 마리나 빌리지, 복합리조트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해양생태자원을 활용해 헬스케어, 복지, 항노화, 힐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융·복합 사업인 ‘해양 라이프케어 복합단지’를 유치키로 하고 충남도 주관 ‘해양 헬스케어 산업 육성 간담회’ 참석 및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을 목표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어촌의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충남도에서 추진 중인 ‘한국 어촌민속마을’ 공모의 고남면 가경주 마을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논리개발에 나서는 등 태안만의 환경생태문화자원으로 전통 어촌민속마을을 재현, 역사문화 교육 및 관광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양자원을 활용한 미래 먹거리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위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태안의 장점인 해양자원을 미래 전략사업의 주요 콘텐츠로 활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이를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미래 해양시대를 선도하는 해양관광도시의 대명사로 태안이 우뚝 설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박상규 미래전략실장은 “3면이 바다인 태안군의 우수한 입지를 적극 활용해 태안이 미래 해양산업 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중장기적 발전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해양관련 대규모 국가차원의 프로젝트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한다면 틀림없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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