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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보건소, 휴가철 동남아 여행 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주의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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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7/19 [11:2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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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시
[더데일리뉴스]양주시 보건소는 휴가철 우기로 접어든 동남아 지역의 여행 증가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노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 보건소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전 세계 78개국에서 발생중이며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 작년 3월 이후 국내 유입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자 21명 중 16명이 동남아 여행자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로 대부분 회복되지만 임신부가 감염될 경우 소두증 신생아를 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임신부는 물론 가임기 여성은 발생국 여행을 자제해야 한다.

감염경로는 이집트 숲모기(흰줄 숲모기)에 의한 감염, 수혈, 성 접촉, 모자간 수직감염 등으로 나타났으며 환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소두증과 길랭바레 증후군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단, 사람 간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지카바이러스는 보통 2일에서 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지며 주요증상으로 발진을 동반한 갑작스런 발열과 관절통, 결막염, 근육통, 두통이 동반되며 3∼7일 정도 가볍게 진행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여행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숙소의 방충망, 모기장 등을 확인하고 야외 외출 시 기피제 사용, 밝은색의 긴팔 상·하의 착용 등 주의가 필요”하다며 “귀국 후 2주 이내에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려 달라”고 강조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양주시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031-8082-712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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