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덤앤더머! 대한이, 민국씨
조금 모자란 두 청년의 포복절도 에피소드들을 다룬 영화<덤앤더머>. 출연하는 영화마다 흥행을 기록하는 헐리우드 최고 코믹배우 짐캐리의 코믹연기가 압권인 대표작이다. 여기에 환상의 파트너 ‘제프 다니엘스’와 함께 명콤비 연기를 선보이며 단연 최고의 바보커플임을 선보였던 작품이다.
그러나, 이제 헐리우드 <덤앤더머>의 아성을 뛰어넘는 한국 최고의 막강 코믹커플이 나타났다. 바로 영화<대한이, 민국씨>의 낭만바보 ‘대한이’ 최성국과 야심바보 ‘민국씨’ 공형진이 그들.
원래 ‘박’씬데 김을 너무 좋아해서 ‘김’씨로 바꿔버린 대한이와 민국씨. 동네 파출소 화장실이 좋아진 이유는 장사가 잘되 돈을 많이 벌어서라고 생각하는 엉뚱한 커플이다. 또, 사랑하는 지은이 “진정한 남자는 군대에 다녀와야 한다.”는 한마디에 군입대를 하고자 하지만, 학력미달로 꿈을 이룰 수 없게 되자 어쩔 수 없이 한 밤 중, 막무가내로 들어가려다 탱크와 군인들에게 포위당하는 대한이와 민국씨. 너무나 미안한 표정을 하고선 “아침에 오자고 그랬잖아. 자는데 너무나 많이 깨웠네” 라며 군인들을 걱정하는 포복절도 엉뚱커플이기도 하다.
함께하면 두려울 게 없는 막강 코믹커플 연기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최성국과 공형진. 한국 최강의 코믹 배우, 최성국와 공형진의 만남은 지금까지 오랫동안 기다려온 ‘한국형 덤앤더머’의 등장 이라는 평가와 함께 네티즌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코믹히어로 최성국, 공형진의 엉뚱 바보커플로의 변신과 그들의 찰떡궁합 연기 호흡이 선사할 허를 찌르는 코믹연기에 대한 기대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대한이, 민국씨>! 지금까지 한국영화에 없던, 줏대 있고 똑똑한 바보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2008년 최강 코믹 블록버스터 <대한이, 민국씨>는 오는 2월 14일, 개봉예정이다.
[더데일리뉴스 / 박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