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린 '2008 광주전남방문의 해'비젼선포식의 또 다른 즐거움으로 진행된 아주 특별한 축하공연이 있었다.
박람회 개최기간 중 개막식날 비젼선포식에서 관람객을 찾아간 광주전남을 주제로 한 뮤지컬은 각계각층의 인사들로부터 이구동성 찬사를 받았고 관객들에게 인기 만발의 공연이었다.
행사장에는 전라남도지사, 광주시장, 전남 각시장 및 군수, 서울시장, 문화관광부장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낙연 국회의원, 앙드레 김, 유인촌, 최불암, 강부자, 임현식, 전남대총장, 호남대총장 등 사회문화교육계인사들이 초청되었다.
주제뮤지컬 "광주전남 구석구석 보고 또 보고"공연을 총괄 지휘하고 있는극단 예지인 대표 겸 경기대학교의 천동희 연극지도자과정 교수와 뮤지컬의타이틀 롤을 맡은 두 배우 다니엘 데이비스(Daniel J. Davisㆍ미국), 아나스타샤(Anastashaㆍ러시아)등 뮤지컬팀 20여명을 무대 뒤에서 만났다. 관광과 문화를 공연예술로 만들어낸 그들은 환상적인 팀워크를 자랑하며 시종일관 밝은 모습이었다.
YTN 공개방송 무대공간에서 다양한 퍼포먼스와 노래로 함평세계나비축제,광주비엔날레 등 다양한 관광거리들이 공연의 배경으로 소개되었다.
경기대학교 교환학생으로 한국을 찾아 뮤지컬공연에 합류한 아나스탸샤(25)는"독특한 주제공연도 그렇지만 관람객의 호응이 즉각적이고 좋은 편이어서 즐겁게 공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동희 대표는“준비기간이 비교적 짧아아쉽지만, 이처럼 광주와 전남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는 행사에 참여한다는자체가 의미 깊다”며 특히 체험ㆍ이벤트 등 각 지자체의 효과적인 홍보활동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극단 예지인의 이벤트뮤지컬공연은 지난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도 초청되어 환상적인 공연을 했었고, 해외박람회공연도 준비중이다.
더데일리뉴스/최성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