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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따뜻한 이야기] 섬김의 지도자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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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6/26 [17:5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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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의 지도자



제2차 세계대전 때 미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전쟁에 참전하여 죽었습니다.
각 지방의 젊은이들이 징집 영장을 받으면 큰 도시로 집결해서
밤늦게 야간열차를 타고 전쟁터로 떠났습니다.

그 때문에 워싱턴의 기차역에 수백 명의 젊은이들이 몰려들 때면
시민들이 나와서 이들에게 차를 대접하며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민들 가운데 밤늦게까지 다리를 절뚝거리면서
봉사하는 노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절뚝거리는 다리로 따뜻한 차를 들고 다니며
한 사람이라도 더 대접해 주려고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젊은이가 노인을 알아보고 놀랐습니다.
자신에게 따뜻한 차를 타주는 노인은 다름 아닌
루스벨트 대통령이었기 때문입니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소아마비로 불편했던 몸을 무릅쓰고
밤마다 기차 정거장에 나와서 전쟁터로 떠나는
젊은이들에게 차를 타주었던 것입니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서른아홉 살에 소아마비로
두 다리를 못 쓰게 되었음에도 네 번이나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그가 미국인들의 마음을 얻은 이면에는 바로
'섬김'이라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사람을 섬기는 것보다 아름다운 일은 없습니다.
또한, '섬김'만큼 타인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마음으로, 삶으로 타인을 섬기는 이가 많아진다면
지금보다 더 살맛 나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 오늘의 명언
자신이 섬기고 있음을 의식치 않으면서
봉사할 수 있는 자는 뛰어난 섬김의 사람이다.
– 블라비스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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