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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0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치매인지 재활교실은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지하 1층에서 치매선별검사와 노인우울검사를 시작으로 주1회씩 총 5회 진행됐다.
이번 교실은 뇌에 끊임없이 자극을 주며 치매 예방하는 효과를 주는 ‘가리사니 두뇌 휘트니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공간지각 능력과 인지력을 키우는 삼색퍼즐 맞추기, 수리훈련과 기억훈련을 시키는 사방치기 인기가 높았다.
또한, 주의력을 집중시키는 실 그림 그리기, 눈 돌리기 운동, 치매건강박수, 틀린 그림찾기에도 치매고위험군 어르신들은 큰 관심을 보였으며, 부채만들기, 노래와 율동, 만족도 조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아직 완치법이 없어 예방과 관리가 최선”이라며 ”치매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치매를 꾸준히 관리하는 지역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치매대상자 및 인지저하 대상자를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함은 물론 발견된 치매환자를 위한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꾸준한 치매관리를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인지 재활교실은 하반기에도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함양군 보건소 건강생활(055-960-5358)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