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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교육현장
[단독] 꿈의 나래를 펴는 행복한 학교 용인 동백초등학교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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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6/12 [11:4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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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더데일리뉴스) 용인시에서도 가장 많은 학생 수와 규모를 자랑하는 동백초등학교는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으로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모두 만족하고 신뢰하는 행복한 교육현장을 구현하며 꿈의 나래를 펴는 행복한 동백교육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투명하고 진솔한 소통으로 민주적인 학교 운영 해 나가

용인 동백초등학교의 문흥구 교장은 학교 운영의 크고 작은 일들을 항상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들과도 투명하고 진솔하게 소통해가면서 의사결정을 하고 있는데 그래서 용인에서 가장 큰 학교임에도 이렇다 할 민원이나 사고 없이 원만하고 민주적인 학교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다.

연 1회 실시하는 대토론회와 수시로 진행되는 다양한 영역의 학교교육활동 모니터링 활동은 학생, 학부모와 학교를 잇는 고리가 되어 소통하고 공감하는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동백 푸른 꿈 일곱마당'으로 꿈을 키워가는 동백교육

문 교장은 오랜 교직 생활을 통해 갖게 된 "꿈의 나래를 펴는 행복한 학교"라는 명확한 미션을 구현하기 위해 "동백 푸른 꿈 일곱 마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첫 번째 마당은 "생각을 키워가는 독서논술토론마당"으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2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는 독서논술 문예축제 등 학생들의 생각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독서교육에 힘쓰고 있다.
 
문 교장은 사람의 인성은 한번 형성되면 바꾸기 힘들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올바른 인성 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독서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2학기에는 용인시의 지원을 받아 학교 도서관 리모델링도 시작될 예정이다.
 

아이들의 체력 관리와 건강한 신체활동을 위한 "몸 튼튼 마음 튼튼 체력 키움 마당"에서는 년 1회 줄넘기 인증제를 통해 아이들의 기초 체력을 길러주고 있고 "지혜를 키워가는 한자 마당"은 문 교장이 교사 시절 직접 개발한 한자 고사성어 및 사자성어 100선을 더욱 더 발전시켜 아이들이 쉽고 자연스럽게 한자를 익힐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또한 한자와 함께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을 갖기 위해 필요한 영어 교육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교과서 내용을 중심으로 학년별로  꼭 익혀야 할 기본 문장과 단어를 선별해 별도의 교재를 만들고 영어로 진행되는 수준 높은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 모두에게 높은 신뢰와 호응을 얻고 있다.
 
문장 유형별 행복한 글쓰기 마당을 통해서는 아이들이 학년별 수준에 맞춘 글짓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데 특히나 용인시청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꿈찾아 드림"과 연계해 독서와 글짓기 수업이 효율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도 "동백 푸른 꿈 일곱 마당"에는 우리 역사 바로 알기 마당, 위인을 본받는 동백 꿈나무 마당 등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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