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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하동으로 가락국 칠왕자 만나러가요
하동군, 칠불사 칠왕자 캐릭터 개발…네티즌과 소통하며 알프스 하동 홍보
윤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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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6/09 [08:5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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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프스 하동으로 가락국 칠왕자 만나러가요


[더데일리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가야사 연구·복원 지시 이후 최근 고대 가야사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하동군이 지역의 가야 문화자산과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알프스 하동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끈다.

하동군은 SNS·게임·로고송 등 온·오프라인를 통해 알프스 하동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이의 일환으로 먼저 칠불사와 인연이 깊은 가락국 김수로왕의 일곱 왕자를 활용한 ‘칠왕자 캐릭터’ 개발에 들어갔다.

칠왕자는 6가야 중의 으뜸인 금관가야 김수로왕이 바다 건너 먼 나라 아유타국의 공주 허황옥을 왕비로 맞아 낳은 10남 2녀 중 일곱 아들로, 지리산 화개골에서 정진수도한 뒤 성불했다고 전해진다.

김왕광불, 김왕당불, 김왕상불, 김왕행불, 김왕향불, 김왕성불, 김왕공불 등 일곱 왕자의 성불 소식을 들은 수로왕이 크게 기뻐하며 그곳에 큰 절을 짓고 일곱 부처가 탄생한 곳이라 해서 칠불사라 했다.

군은 칠불사의 탄생배경인 가락국 칠왕자를 개성 있는 캐릭터로 개발해 군청 홈페이지,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와 동화책, 노래, 게임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알프스 하동을 전국 방방곡곡에 알릴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하동의 역사체험, 맛집체험, 예술체험, 문화체험, 건축체험, 자연체험, 교육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도 칠왕자 캐릭터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또 고운 유람길을 배경으로 최치원 선생을 둘러싼 비밀을 스토리텔링화한 게임도 준비 중이며, 도내 대학생과 연계해 하동을 체험하고 느끼는 ‘인문학 팸투어’도 준비하고 있다.

군은 하동의 문화자산과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와 로고송, 동화책 등을 통해 네티즌과 소통하며 친근감을 높여줌으로써 역사와 전설이 살아 숨 쉬는 하동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백환 정보통신담당은 “군이 직접 만든 가락국 칠왕자 캐릭터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하기 때문에 하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네티즌과의 친근한 소통을 통해 알프스 하동이 새로운 문화놀이터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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