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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160여 개사, 6천6백만 불 對日 수출길 열었다
도, 8일 ‘2017 G-TRADE JAPAN 수출상담회’ 개최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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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6/08 [16:1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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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G-TRADE-JAPAN 수출상담회


[더데일리뉴스] 경기도 유망 수출기업 160여 개사가 우수한 품질경쟁력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대일(對日) 수출 확대에 나섰다.

경기도는 8일 안산 호텔스퀘어에서 열린 일본바이어 초청 ‘2017 G-TRADE JAPAN 수출상담회’에서 총 370건, 6,654만 달러 규모의 성공적인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돕고자 마련된 이번 수출 상담회에는 경기도 김동근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회 김현삼 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의녕 원장 등이 참석해 중소기업과 일본 바이어들에게 환영인사를 전했으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등 일본 내 4개 권역의 바이어 40명이 참가해 도내 중소기업 160여 개사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

특히 2012년부터 지속된 엔저로 인한 수출경쟁력 약화라는 우려를 뒤로 하고 바이어와 참가기업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바이어들은 품질에 민감한 일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생활소비재 ▲미용의료 ▲전기전자 ▲공구기계 ▲식음료 ▲패션 제품 등 아이디어와 가격경쟁력을 겸비한 상품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상담회에서 만난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일본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IoT기술을 접목한 애완동물 자동급식기 제조업체인 오픈브레인테크(안양시 소재, 대표 오재덕)는 일본 후쿠오카의 온/오프라인 도소매 업체인 M社와 20만불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었으며 향후 이동식 와이파이를 많이 이용하는 일본의 통신환경에 맞춘 신제품 개발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상담회에 참여한 천연화장품 전문 제조업체인 모돈지코스메틱스(평택시 소재, 대표 김규태)는 일본 도쿄의 화장품 무역회사인 Z社와 5만불 상당의 앰플과 영양크림 제품을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바이어는 일본 현지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도소매를 계획하고 있으며 현지 시장반응에 따라 거래량을 점차 늘려갈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오사카에서 웨딩사업과 화장품 미용제품을 유통하고 있는 L社의 관계자는 “기존 거래처의 마스크팩 제품에 문제가 생겨서 대체 제품을 찾고 있었다.”며 “금번 G-TRADE JAPAN 수출상담회를 통해 기능과 가격 등 여러 조건을 충족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김동근 도 행정2부지사는 “최근 일본 경기가 연일 순항임에도 대일 무역수치는 개선되고 있지 않다. 그런 가운데 도내 중소기업들과 함께하는 이번 수출 상담회의 성과는 더욱 의미가 크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추진과 대일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열린 ‘G-TRADE JAPAN’ 행사에서는 도내 중소기업 200개사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 41개 사와 총 361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벌여 5천8백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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