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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배우는 즐거움과 가르치는 기쁨으로 행복한 학교 부천남초등학교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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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21 [11:3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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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더데일리뉴스)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부천남초등학교는 지역사회 문화의 터전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 학교다.

배우는 즐거움과 가르치는 기쁨 속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부천남초등학교의 노력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부천남초등학교를 이끌어 가고 있는 장왕효 교장은 학교는 “재미있게 사는 법을 가르치는 곳”으로 가르치는 것도 배우는 것도 모두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교장은 교문을 여는 사람이고 담임 선생님은 교실 문을 여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월수금은 정문에서 화목은 후문에서 매일 아이들 등굣길 아침맞이 행사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
 
장왕효 교장, 가르치는 것도 배우는 것도 모두 재미가 있어야 해
 
부천남초등학교에서는 특색사업으로 전교생에게 수영 수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생존 수영 10시간 및 심폐소생술 2시간을 의무 반영해 연중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현재 부천남초등학교를 대표하는 수영선수는 총 14명으로 이 가운데서도 김초희 선수는 지난 4월 8일~9일에 열린 제42회 경기도 학생체육대회에서 4학년 이하부문 자유형 50미터와 100미터에 출전해 1위의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다음 달 5월에 열리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경기도 대표로 선발되어 출전을 앞두고 있다.
 
수영 수업을 위한 수영장은 학교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안전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세심하게 관리 중이라고 한다. 장 교장은 최근 인근 학교에서 일어난 안전사고에 큰 위기감을 느끼고 수영장의 안전 진단을 받았는데 그 결과 다음 달 5월1일부터는 수영장을 잠정적으로 폐쇄하고 대대적인 수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안전사고가 났을 경우 학교장이 모든 책임을 지어야 하는 현 교육 시스템에 고민이 깊다는 장 교장은 교육청과도 협의를 해보았으나 각종 조례 등을 이유로 아직까지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또한 수업에만 집중할 수 없는 현실과 한계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 높아 다문화 행복교실 운영 등 여러 가지 교육 기반 갖춰
 
부천남초등학교에는 104명의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재학 중으로 전교생 941명 중에서 약 11%에 해당하는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꿈, 행복, 나눔이 있는 다문화 행복교실 운영 및 중국 출신 아이들이 가장 많다 보니 중국인 강사 2명을 별도로 채용해 한국문화와 한국어 등을 위주로 학습에 필요한 기본적인 부분들을 가르치고 있다.
 
장왕효 교장은 인터뷰 말미에 학교 주위가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거의 없어 버스나 큰 차들이 아이들 바로 옆에서 빠른 속도로 달릴 때가 많아 안전에 대한 걱정이 늘 앞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학교 주위를 다니는 차들이 조금 속도를 줄여 천천히 다녀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 학년별 수준에 맞는 동양고전 5권, 서양고전 5권을 필독서로 아이들에게 보급해 좀 더 깊이 있는 독서교육을 진행하며 아침 건강 달리기를 활성화해 지덕체가 조화로운 창의 인성 교육에 주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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