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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교육현장
[단독] 사랑과 정성으로 아이들의 꿈·끼·결을 키우는 수원 영통초등학교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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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14 [10:1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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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더데일리뉴스) 인간을 생각하고 탐구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동력은 독서다. 사고력 증진이나 넓은 세계관, 풍부한 어휘력과 상상력 등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능력은 무한하다. 때문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독서는 늘 그 중요성이 강조되어 왔다.
 
“모든 인류의 스승은 독서다.”라고 말하는 수원 영통초등학교의 조흥규 교장은 아이들의 독서교육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활동에 주력하고 있는데 특히나 아이들이 독서를 생활화하면서 올바른 독서 태도를 기를 수 있는 교육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
 
독서교육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활동에 주력
 
수원 영통초등학교에서는 학년별 맞춤형 독후활동으로 토의토론 프로그램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는데 찬반으로 의견이 나뉘는 토론은 고학년 위주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는 토의는 저학년에서 주로 이루어진다.
 
또한 영통초등학교의 대표 특색사업으로 실시되는 독서3품제는 꿈품, 끼품, 결품 3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학생들의 창의·인성교육에 기여하고 있는데 권장도서 읽기, 독서 골든벨, 교육 연극, 작가와의 만남, 사제동행 책 읽기 등 다양한 독서 체험활동을 토대로 한 내실 있고 현실적인 독서교육이 돋보인다.
 
조홍규 교장은 인터뷰 중 호주 멜버른 중앙도서관을 방문했던 경험을 이야기 하면서 도서관 안에서 어린 아이 수유를 자연스럽게 하거나 음식을 먹는 모습 등을 보고 일상생활 속에서 녹아든 독서 문화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금은 경직되어 있는 한국의 도서관 문화가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영통3품제와 뛰어난 문화예술교육 이루어져
 
이밖에도 독서3품제와 함께 특색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생활품, 체력품, 한자품의 영통3품제는 학생들의 균형 있는 지 덕 체 능력 계발을 통해 도덕인, 건강인, 자주인으로서의 전인적 성장 발달을 돕는다.
 
                 ▲ 수원 영통초등학교 조흥규 교장    
뿐만 아니라 역점교육활동으로 국악, 민속 등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교육에도 할애하고 있는데 주요 교육활동으로는 소금, 단소, 사물놀이 악기연주 수업과 국악, 창작동요 부르기, 민속 체험은 물론 전통문화 주제 체험학습 등이 가능한 민속 체험의 날 행사가 있다.
 
수원 영통초등학교는 이처럼 다양한 교육활동 덕분에 2015년 줄넘기인증제 표창, 2016년 제24회 경기도 청소년예술제 최우수상(사물놀이) 수상, 2017년 경기도 교육청 혁신학교 지정 등 대내외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하지만 조홍규 교장은 겉으로 드러나는 성과보다는 길게 보고 먼 훗날 아이들의 미래 모습을 그려가면서 지금까지 해왔던 교육이 더욱 알차게 영글어 갈 수 있도록 『꿈·끼·결』을 키우는 행복영통교육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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