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더데일리뉴스) 물 맑은 지리산 하동에서 생산된 청정미나리가 식품 검역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수출 길에 올랐다. 하동산 미나리가 일본에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동군은 최근 지리산청학농협과 수출업체 헬렌&트레이딩(Helene&Trading)이 하동 청학 미나리 1t을 일본에 수출하기로 계약하고 지난 29일 김해공항을 통해 전량 수출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앞서 지난 14일 지리산 청정미나리 샘플을 일본에 보내 신선농산물 수입이 까다로운 후생성의 검역을 통과하는 등 하동 미나리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수출된 미나리는 일본 도쿄에서 소비되며, 군은 앞으로 수출물량을 늘려 오사카·후쿠오카 등 일본 여러 지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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