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더데일리뉴스)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경복궁 '경회루(국보 제224호) 특별관람'을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7개월간 시행한다.
경회루는 연못 안에 조성된 2층 목조 누각으로 외국 사신의 접대나 임금이 공신들을 위해 연회를 베풀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등 국가행사에 사용하던 건물이다.
이번 특별관람은 평소 접근이 제한되었던 경복궁 경회루의 진가를 느낄 좋은 기회로, 연못과 조화를 이루는 웅장한 건축미는 물론이고 2층까지 올라가 탁 트인 사방의 풍치를 감상할 수 있다.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진행되는 경회루 특별관람은 무료(경복궁 입장료 별도)로 즐길 수 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내국인은 경복궁 누리집, 외국인은 관람 희망일 6일 전부터 1일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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