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더데일리뉴스) 노트북은 학생들이 가장 바라는 신학기 선물 부동의 1위다. 3월부터 신학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미리 입학 선물을 준비하는 2월에 노트북 판매량은 크게 증가한다. 특히 설 이후부터 3월 전까지는, 세뱃돈 사용 기간과 신학기 선물 구입 기간이 겹치면서 판매량이 최대치까지 늘어나는 시기다.
국내 최초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닷컴이 1월 4주차부터 한 달 동안 노트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설 이후부터 노트북 매출이 꾸준히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신학기 직전인 2월 4주차에는 판매량 상승세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노트북의 스펙별 판매량은 대화면 초경량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화면크기 15형 제품이 전체 시장 매출에서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스펙인 CPU의 경우, 2월 주문수량을 기준으로 코어 i5(45%), 코어 i7 (24%), 코어 i3(19%), 펜티엄급 이하(11%) 순으로 나타났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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