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더데일리뉴스) 서울디자인재단은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사업’을 통해 매해 영향력 있는 국내 신진 패션디자이너들을 선정,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한 해외진출 판로개척 마련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2017 S/S, F/W, 총 두 시즌간 부스임차료 및 글로벌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있는 디자이너브랜드는 주초요 디자이너의 초요, 박신저 디자이너의 신저, 최무열 디자이너의 블라디스 등 총 22개사로, 다양한 해외전시회에 참가하여 전 세계에 국내 패션디자이너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국내 패션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파리의 트라노이, 맨 앤 우먼과 프리미어클라세, 밀란의 화이트밀라노, 뉴욕의 코트리 및 캡슐과 더불어 아시아의 다양한 해외전시회에 참가한 브랜드들은, 2017 S/S 시즌에만 약 40만 달러 이상의 수주계약을 확보하며 전 세계에 국내디자이너브랜드의 가능성과 위상을 증명했다. 글로벌 패션산업 경기침체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설립 5년 미만의 차세대 디자이너들이 이뤄낸 지난 시즌의 쾌거는, 해외전시회 참관 이후에도 해외바이어들의 꾸준한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
김은영 기자
<저작권자 ⓒ더데일리뉴스, 더데일리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