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더데일리뉴스) 남양주역사박물관은 새해를 맞아 이달 21일까지 남양주 청소년 특별프로그램으로 ‘《VR로 보는 과학세계 체험》’을 진행한다.
지금 우리는 인터넷이 대중화되고 디지털 그래픽 기술들이 고도로 발전하고, 스마트 폰 4,000만 시대에 살고 있고 이에 따라 발달한 신기술이 ‘증강현실’이다. ‘증강현실’이란 가상현실의 한 종류이다. 이는 사람들이 눈으로 보고 있는 현실세계와 현상에 가상의 그래픽을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다. 음악, 문화, 예술, 스포츠, 의료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접목이 가능하다. 이런 이유에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수 있는 유망기술로 인정된다.
남양주역사박물관은 활동성이 떨어지고 무기력한 생활에 빠져들기 쉬운 겨울방학을 활기차고 흥미롭게 보낼 수 있는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사회와 미래 세대에게 미래를 보여주려는 작은 의도도 겸하여 준비한 프로그램이 《VR로 보는 과학세계 체험》 코너이다.
이 프로그램은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가상현실·증강현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이 코너는 글로벌 VR·AR 산업계의 강소기업을 지향하고 있는 (주)오썸피아(Awesomepia)의 재능 기부로 마련되었다. 오썸피아의 유병걸 대표는 남양주 출신 유망 중소기업이끌며 이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유병걸 대표는 남양주의 대표적인 역사인물 다산 정약용을 주제로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남양주역사박물관의 ‘《VR로 보는 과학세계 체험》’은 2017.1.17.~1.21까지 진행된다.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서둘러 가보면 좋겠다. 현재 ‘남양주인 승승장구’ 프로그램도 무료로 진행하며 풍성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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