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더데일리뉴스) 발렌타인데이를 위시해 끊임없이 생겨나는 각종 Day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챙기는 날은 ‘빼빼로데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성인남녀 1,238명을 대상으로 ‘각종 데이(Day)를 챙기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45.6%가 ‘챙기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성별로는 ‘여성’(47.4%)이 ‘남성’(44.2%)보다 소폭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48.2%), ‘20대’(47.1%), ‘40대’(44%), ‘50대’(32.6%)의 순으로, 20~40세대에 걸쳐 절반에 가까운 비율로 데이를 챙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챙기는 데이로는 ‘빼빼로데이’가 77%(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발렌타인데이’(75.4%), ‘화이트데이’(48%), ‘로즈데이’(8.9%), ‘와인데이’(2.5%) 등이 있었다.
해당 데이를 챙기는 이유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서’(64.2%,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챙기는 습관이 들어서’(28.2%), ‘크게 부담되지 않아서’(23.8%), ‘주변 사람들이 다 챙겨서’(20.4%) 등의 순이었다.
반면, 데이를 챙기지 않는 응답자들(647명)은 그 이유로 ‘업체들의 상술인 것 같아서’(50.4%, 복수응답), ‘챙겼을 때 효용성이 없어서’(24.9%), ‘남들 하는 대로 따르는 것 같아서’(22.7%), ‘챙겨주고 싶은 사람이 없어서’(18.4%), ‘나도 받지 않고 있어서’(17.5%), ‘경제적으로 부담이 돼서’(17.4%)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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