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KTX 개통 3주년을 기념해 주한 헝가리·루마니아 대사관과 함께 다음달 25일까지 서울역을 비롯한 전국 주요역에서 헝가리·루마니아산 와인 무료시음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헝가리와인 시음행사는 서울역(3/29~30,4/3~4) ‘KTX패밀리라운지’에서, 루마니아와인 시음행사는 부산역(4/11~12)·동대구역(4/17~18) 'KTX패밀리라운지‘와 광주역(4/24~25) 맞이방에서 각각 열린다.
또, 행사기간 중에는 임의의 KTX열차를 선정, 특실고객 전원에게 와인을 무료로 제공하는 깜짝 이벤트도 펼쳐진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KTX고객 1억명 돌파를 기념해 고객에게 감사의 뜻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각 국의 대사관과 함께 KTX고객에게 세계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사는 지난해 KTX 개통 2주년을 기념해 오스트리아와인과 남아공와인 시음행사를 진행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