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더데일리뉴스) 지난 7월 ‘균형과 조화’라는 개인전을 열며 큰 관심을 받았던 서양화가 김은욱 작가가 인사동에서 다시 한번 그의 작품을 선보인다.
‘내 마음의 날씨’라는 제목의 이번 개인전은 김 작가가 시시각각 달라지는 상념들을 두꺼운 마띠에르와 빠른 붓놀림으로 그때 그때의 감정을 표현했다.
이에 그의 작품 하나 하나에는 당시 김 작가의 희ㆍ노ㆍ애ㆍ락과 다양한 상념들이 그대로 담겨 있어 작품을 감상하는 또 하나의 재미를 주고 있다.
김 작가는 “다양한 감정들이 날씨처럼 일어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지만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좋지 않은 감정은 다독이고 쓸어내려 평온하고 은근한, 따뜻함과 즐거움을 작품에 담고 싶었다”며 “작품에 담긴 이같은 좋은 감정들이 작품을 감상하시는 모든 분들의 심상에 평화와 행복, 희망이 깃들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김은욱 작가의 ‘내 마음의 날씨’는 8월31일부터 오는 9월6일까지 인사동 조형갤러리 2관에서 일주일 간 열리며 <Blending>, <Rebirth>, <peaceful>, <Ensemble>, <행복이야기>, <기억>, <기쁨> 이라는 소제목 들로 전시된다.
한편 김은욱 작가는 국립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실기 전문과정을 수료했다.
한국미술 국제 교류 초대작가와 홍연회와 교원미술협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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