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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위성발사체 등 한-러 우주기술협력 현안점검
박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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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4/01 [00:1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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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3월 30일(금) 오후에 러시아 연방우주청을 방문하여 페르미노프 연방우주청장과 면담을 갖고, 소형위성발사체 등 한-러 우주기술 협력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한 시간 정도 진행된 이날 면담에서 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는 작년 10월 양국간에 체결된 한·러 우주기술보호협정이 지난 12월 우리 국회 비준이 완료되었음을 설명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러시아 측 국회 비준이 완료될 수 있도록 러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하였다.

또한 현재 러시아와 협력하여 개발 중인 소형위성발사체에 대한 러시아 정부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하고, 한국우주인 배출과정에서 러시아 측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훈련·탑승 및 귀환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도록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는 등 우주기술 분야에서 양국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도록 협의하였다.

러시아 연방우주청은 러시아 우주활동을 총괄·감독하는 정부기관으로 러시아의 위성항법시스템과 우주발사체 등의 우주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제우주정거장 건설사업 참여 및 미국·중국·EU 등과의 국제 공동협력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04년 9월 한·러 우주기술협력협정과 2006년 10월 한·러 우주기술보호협정을 체결하고 위성발사, 우주발사체 개발, 우주인 배출 등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연방우주청장 접견 후 김 부총리는 러시아 의회로 이동하여 크비친스키 연방하원 국제관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접견하고, 우주발사체 개발에 필수적인 “한·러 우주기술보호협정”의 국회절차를 차질없이 진행시켜 조속히 발효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3월 30일(금) 오전에는 러시아 우주개발사와 함께 한 대표적 우주전문기관인 흐루니체프사를 방문하여 소형위성발사체 사업의 러시아 측 진행현황을 점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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