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더데일리뉴스) 잠시 집 앞에 산책을 나간 A씨.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 마시고 싶었지만, 지갑이나 카드를 안 들고 나와 집으로 다시 돌아갔던 경험이 있다. 하지만 이제 휴대폰만 있으면 '페이나우 터치'로 문제없이 결제할 수 있다. 계산 시 휴대폰 번호를 불러주면, 자동으로 뜨는 푸시 메시지에서 '결제 진행' 버튼만 누르면 결제 끝.
초등학생 자녀를 둔 B씨는 어린 학생에게 현금이나 카드를 맡기기가 불안해 '페이나우 터치'를 이용한다. 자녀가 B씨에게 패스트푸드점에서 구매할 것을 미리 알린 후, 직원에게 B씨의 휴대폰 번호를 불러주면 집에 있는 B씨의 휴대폰에 푸시 메시지가 뜬다. 집에서도 '결제 진행' 버튼만 누르면 결제 끝. 이용한도도 직접 설정할 수 있어 안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는 최초 1회 유심(USIM) 기반의 본인인증 후 오프라인에서 휴대폰 번호를 불러주기만 하면 터치 한번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페이나우 터치(Paynow Touch)'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페이나우 터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시 휴대폰 번호를 불러주거나 현금영수증 번호를 입력하는 것과 같이 서명 패드에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이용자의 휴대폰에 자동으로 결제 승인 요청 푸시 메시지가 뜨고 이용자는 푸시 메시지에 '결제 진행' 버튼만 터치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휴대폰 번호를 활용한 오프라인 간편결제 방식을 선보인 것이다.
특히 휴대폰 결제 기반인 '페이나우 터치'는 카드번호나 계좌번호 같은 중요 결제 정보를 사전에 등록할 필요가 없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결제 금액은 다음 달 휴대폰 요금에 합산 청구된다.
김은영 기자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idailynews@naver.com
* 미래를 여는 희망찬 신문
<저작권자 ⓒ더데일리뉴스, 더데일리뉴스TV (www.thedailynews.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