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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터치형 노트북용 LCD' 무게와 두께 대폭 줄였다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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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7/06 [17:5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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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더데일리뉴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초경량·초슬림 노트북 경쟁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한상범, 韓相範/ www.lgdisplay.com)가 무게와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인 인셀(In-Cell) 터치형 노트북용 풀HD LCD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 개발에 있어 LG디스플레이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AIT(Advanced In-cell Touch) 기술을 적용했다. AIT는 진보된 인셀 터치 기술로 LCD 위에 터치 패널을 올리는 애드온(Add-on) 방식이 아닌 LCD 내부에 터치 센서를 삽입한 것이다.

이에 터치 구동을 위한 커버글라스나 별도의 공간이 필요 없고 두께도 줄일 수 있어 15.6인치 풀HD를 기준으로 기존 터치형 패널에 비해 무게는 200g(약 35%), 두께는 1mm(약 25%) 가량 줄였다. 또한 커버글라스로 인한 광량 손실이나 빛반사가 없어 한층 밝고 깨끗한 화면 구현이 가능하다.

아울러 패널이 얇기 때문에 손가락이 닿으면서 전달되는 터치 반응성도 뛰어나며 화면에 물이 묻어도 터치한 지점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AIT는 그 동안 LG전자의 G4 등 스마트폰에는 적용된 적이 있으나 노트북과 같은 대형 사이즈에는 이번에 처음 탑재되었다.

이번 초경량·초슬림 노트북용 LCD에 대한 고객 반응도 뜨겁다. LG디스플레이는 이미 복수의 글로벌 노트북 제조업체와 15.6인치와 14인치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 공급 논의를 활발하게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올 하반기, 터치에 최적화된 OS인 Window10이 출시되는 등 터치 제품이 확산될 수 있는 인프라 환경까지 갖추어질 예정이어서 LG디스플레이의 새로운 노트북 패널에 대한 기대가 한껏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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