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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 ‘베어 더 뮤지컬’ 17일 개막
한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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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6/16 [09:0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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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베어 더 뮤지컬’이 오는 17일, 두산아트센터에서 드디어 개막한다.

 

2000년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초연 이후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14년간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킨 ‘베어 더 뮤지컬’은 정원영, 윤소호, 이상이, 성두섭, 전성우, 서경수 등 차세대 뮤지컬 스타들의 대거 캐스팅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를 증명하듯 개막 전 2차까지 진행한 티켓오픈에서 모두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 베어 더 뮤지컬 연습사진

 

개막에 앞서 지난 8일 개최된 ‘베어 더 뮤지컬’ 쇼케이스에는 19명의 전 출연진이 등장해 800여 명의 관객과 언론 매체들 앞에서 한국어 가사의 넘버 11곡을 최초로 선보이며 본 공연에 대한 관객 및 관계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개막을 앞둔 ‘베어 더 뮤지컬’은 무대 위 단차를 활용하여 배우들의 안무와 움직임을 더욱 역동적이게 보이도록 하고, 약 6m 높이에 달하는 대형창문 4개가 회전하며 극의 배경이 되는 성당, 기숙사, 학교 등의 공간으로 변화한다. 여기에 8인조 라이브밴드가 가세하며 ‘베어 더 뮤지컬’만의 폭발적인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소년들의 성장기와 인간애를 다루는 ‘베어 더 뮤지컬’은 숨기기만 했던 성장의 아픔을 수면 위로 꺼내며 정체성에 대한 고민, 방황, 불안한 심리 등을 파격적으로 그려낸 브로드웨이 화제작으로, 전 세계 8번째로 한국에서 공연되며 2015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베어 더 뮤지컬’은 6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원본 기사 보기:모르니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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