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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계열, CTIA에서 북미 신제품 5종 첫 공개
백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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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3/27 [22:3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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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계열(www.pantech.co.kr)이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무선통신 전시회 ‘CTIA 와이어리스 2007’에서 전략시장인 북미 수출용 신제품 5종을 최초 공개하고 2007년 주력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팬택계열은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 전시공간과 미팅룸으로 구성된 상담실을 마련, 북미를 비롯 해외시장을 공략할 전략모델 9종 메탈슬림폰과 붐붐폰 등 내수 최신모델 8종 디자인 컨셉폰 10종 등 총 27종의 모델을 전시해 최신 기술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방문객의 이목을 끌 계획이다.

북미 신제품 5종 첫 선

팬택계열은 이번 전시회에서 북미 수출용 신제품 5종을 최초 공개한다.

이번에 전시할 제품은 미니&슬림폰 2종, 뮤직폰 1종, 3G폰 2종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팬택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컨셉인 ‘미니&슬림’트렌드에서 나아가 3G, PTT(Push-to-Talk), 블루투스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팬택의 북미 신제품을 살펴보면,

 ‘C3b’는 팬택계열이 지난해 12월 북미에 공급한 케이스를 교체할 수 있는 초소형 카메라폰 ‘C3’에 블루투스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 ‘C510’는 MP3 기능을 강화한 뮤직폰으로 외장 메모리, 블루투스 스테레오, 130만화소를 모두 지원한다.

 ‘C150’은 두께 2007 iF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타입 슬림폰. 심플한 디자인에 모바일 이메일과 기타 메시징 기능을 갖추고 있다.

 ‘C600’은 3세대 UMTS폰으로 슬림 폴더 디자인에 블루투스 스테레오, MP3플레이어, 외장 메모리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탑재했다.

 ‘C710’은 PTT(Push-to-Talk)기능을 지원하는 3G UMTS폰. PTT 버튼을 누르면 무전기처럼 친구, 가족, 직장동료 등 근거리에 있는 사람과 다자간 동시통화가 가능한 프리미엄급 제품이다.

중남미 신제품, 내수 주력제품 전시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력 재입증

중남미 시장에 출시할 신제품 ‘팬택 A100’도 첫 선을 보인다. 이 제품은 12.9mm의 바타입 제품으로 세련된 슬림 디자인에 큐트(cute)한 이미지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국내에서 지속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붐붐폰 ‘스카이 IM-U160’과 메탈슬림폰 ‘스카이 IM-U170’, 슬림슬라이드폰 ‘IM-S130’ 등도 함께 전시, 한국의 선진 IT기술을 한껏 뽐낸다.

또 차세대 디자인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디자인 컨셉폰으로 팬택계열의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재입증할 계획.

팬택계열 해외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상무는 “팬택계열은 올해 소비자들의 욕구를 철저히 분석해 이를 반영한 주력 제품을 출시하며, 선택과 집중이라는 수익성 중심 전략을 펼칠 것”이라며 “특히 슬림폰과 함께 핵심시장으로 떠오른 3G, 3.5G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한 신제품을 차례로 선보이며 2007년 해외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언급했다.

팬택계열은 체질개선 작업을 통해 얻은 경쟁력과 주력시장인 북미, 일본, 중남미에서 성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며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4대 주력시장 및 서유럽 유력 사업자와의 돈독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사업자와의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플랫폼 기반의 상품기획을 통해 소수의 전략 모델에 집중하며 3G를 비롯3.5G 제품까지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신중한 접근을 통해 2007 해외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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