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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 앤 더머’ 보다 더 웃긴 정통 코믹 연극이 온다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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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2/13 [17:5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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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더데일리뉴스) 아웃사이더들의 사회 적응기 코믹 연극 <엘링>이 공연의 막을 올렸다.

연극 <엘링>은 2월 5일부터 2월 28일까지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진행되며 마마보이와 숫총각인 두 남자의 환상 케미가 돋보이는 공연으로 이 시대 아웃사이더들의 세상 사는 이야기를 주제로 하여 진행된다.

보통사람들에게는 평범한 전화, 쇼핑, 외식 등의 일들이 엘링과 쉘, 두 남자에게는 엄청난 과업으로 다가오며 해프닝이 일어나는 줄거리로 전개된다. 연극 <엘링>은 남들 눈에는 조금 특별해 보이는 두 사람이 친구와 연인을 만들어가며 사람들과의 관계 맺기를 통해 세상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따뜻한 코미디 공연이다.

소심한 성격에 대인기피증과 과대망상증을 앓고 있는 주인공 엘링이 자신만의 가치를 고수하며 세상을 향해 조금씩 문을 여는 과정이 유머러스 하면서도, 그 안에 녹아있는 인간적인 삶에 대한 성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엘링>은 2월 5일 (목)부터 28일 (토)까지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진행되며, 화-금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 일요일 및 공휴일 오후 3시 공연한다.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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