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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중국 본계강철 합작 냉연공장 준공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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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7/25 [23:3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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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24일 중국 요녕성 본계(本溪;번시)시에 중국 본계강철과 합작하여 연산 180만톤 규모의 냉연공장인 본강포항냉연유한공사(本鋼浦項冷延 有限公司)를 종합 준공했다.

이날 종합 준공식에 이구택 포스코 회장, 박성웅 심양주재 한국총영사, 장문악(張文岳;쟝원위에) 랴오닝성장, 곽정표(郭廷標;궈팅 뱌오)정치협상위원회 주석, 유국강(劉國强;류꿔창) 랴오닝부성장, 위텐천 본계강철 동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축사를 통해 “본강포항냉연 준공으로 이지역에 자동차용강판을 비롯한 고급철강재를 공급하게 되었고, 중국 동북지역의 노후화된 공업개발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7월 착공했던 이 냉연공장은 이번 종합준공으로 냉연강판 80만톤, 아연도금강판 80만톤, 냉연중간소재 풀하드(full hard) 20만톤 등 총 180만톤 생산하여, 주로 현지의 자동차, 가전사 등에 판매하게 될 뿐 아니라 포스코의 중국 생산법인이 필요로 하는 소재를 일부 공급하게 되는 등 중국의 경제성장에 따른 냉연제품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포스코는 중국 본계강철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본강포항냉연에 대한 포스코지분을 당초10%에서 25%로 확대했다.

요녕성은 주산업이 자동차산업, 철강산업 등으로 중국내 철강 생산 량의 10%인 3,800만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 경제발전을 위한 동북지역의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 받고 있다.

포스코와 함께 냉연사업을 추진하는 본계강철은 1905년에 설립된 철강사로 연간910만 톤의 조강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열연, 냉연, 선재, 특수강 등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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