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하계 청소년 취업캠프는 여름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의욕과 배우고자 하는 진지한 모습에서 취업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 “참으로 재미있었고, 프로그램이 다양해 많은 정보를 얻어간다. 취업에 대한 면접이나 예절, 언어 등을 배워 이제 나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고 어떻게 그것을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윤○○,17세)
- “이곳 캠프에 참여하게 되어 취업에 필요한 계획도 생각해 보았고 연습이지만 면접을 통해서 내 자신을 뒤돌아볼 수 있는 좋은 경험 이었다”(전○○,17세)
- “처음 캠프 참가할 때 재미도 없을 것 같았고, 자신감이 없었다. 하지만 재미있고 좋은 교육내용, 이력서 쓰는 방법과 면접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박○○,17세)
이 밖에도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1박2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단체생활을 통해 규칙과 질서를 지키고 팀웍활동을 하면서 조직생활의 중요성도 느낄 수 있었고, 자신들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분들이 많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하는 등 95% 이상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 정순호 소장은 “고졸이하 청소년들은 직업을 갖더라도 불안정한 직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에게 미래의 비전을 제시해주고, 자신과 직업을 이해함으로 자존감과 직업선택의 길을 넓혀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YES프로그램(개인별 종합취업지원서비스) 진행, 현장전문가와의 만남, 취업동아리 운영 등 지속적인 사후지원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