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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화문광장 조성사업 아이디어 현상공모 당선작 선정 발표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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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6/20 [23:1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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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07. 6. 14 도심의 획기적 재탄생을 위해 확정 발표한 바 있는 “도심재창조 프로젝트 마스터 플랜”의 일환으로 제1축 사업의 선도사업인 광화문광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각계 분야 전문가 및 시민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시행한 아이디어 현상공모 심사결과 당선작을 2007. 6. 19 발표하였다.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은 경복궁 광화문에서 세종로 사거리에 이르는 폭 100m의 대로인 세종로 중앙에 폭 34m 내외, 길이 550m의 광장을 만드는 사업이다.

세종로는 600년 고도(古都)인 서울의 중심가로이자, 역사·정치·행정·업무가 결집된 대표적인 역사·문화·관광자원이 밀집한 지역이지만, 현재까지 자동차 통행 위주의 공간으로 사용되었고, 또한 중앙분리대에 은행나무가 있어 국가의 상징가로로서 또는 국가 중심광장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공허한 공간으로 남아 있었다.

이에 민선 4기를 맞이하여 현재 16차로인 세종로를 10차로로 줄이고 줄어든 차도폭을 활용하여 세종로 중앙에 광장을 만들어 인간중심의 보행·휴식 공간으로, 청계천과 경복궁을 연결하는 보행 네트워크의 결절점으로 조성함은 물론, 경복궁과 북악산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조망할 수 있고 , 경복궁 등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또한, 광장 이용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세종로를 걸어서 횡단할 수 있는 횡단보도를 2개소 추가하고, 지하철 5호선 광화문 정거장과 직접 연결하는 지하 보행통로를 설치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아이디어 현상공모는 다양한 전문분야 및 시민의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도시계획, 도로, 조경 등 전문용역업체 및 건축사무소는 물론 건설분야에 디자인 전문업체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대폭 개방하였으며 ‘07. 3. 20 아이디어 현상공모 시행공고를 하고, 지난 ’07. 6. 5 현상공모 작품을 접수한 결과 건축, 조경, 디자인, 종합엔지니어링 회사 등 총 14개 업체가 작품을 제출하였다.

아이디어 현상공모 심사결과

서울시는 14개 업체에서 제출한 공모작을 대상으로 당선작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07. 6. 15일 균형발전추진본부 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당선작 선정을 위해 도시계획, 건축, 조경, 교통, 역사문화, 디자인 등 각계분야 전문가 및 교수와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 서울시, 종로구 공무원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심사위원들은 광화문광장의 장소성, 역사성, 상징성, 조망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서울시 청렴계약 옴브즈만(2명)이 참관하는 가운데 공정하고 심도있게 심사하여 최종적으로 아래와 같이 5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하였다.

당선자에게는 각 20백만원의 상금과 서울특별시장의 상장을 수여하게 되며, 당선작 응모자가 2007. 7월 시행예정인 일괄입찰 참여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당선작에 대하여는 서울시청 별관 1동내 다산프라자에 전시(‘07. 6. 20~6. 26)하여 좀 더 발전된 시민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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