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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뉴욕서 세계적 스타들과 자선마케팅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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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6/20 [23:1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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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와 미국 유통업체와 함께 마련한 자선 행사가 미국 주류사회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18일 저녁(미국 현지시간) 뉴욕 맨하탄의 명소 '치프리아니(Cipriani)'에서 「삼성 희망의 4계절(Samsung's Four Seasons of Hope)」자선 기금 모금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미 공화당 대선후보 루디 줄리아니를 비롯, 골프황제 아놀드 파머, 조 토레 뉴욕 양키스 감독, NFL 스타 댄 마리노와 부머 어사이즌,캐나다의 하키 영웅 웨인 그레츠키, NASCAR의 카 레이서 제프 그린(Jeff Green) 등 스포츠스타들이 대거 참여하고 베스트바이, 서키트시티, 시어즈, 컴퓨유에스에이 등 미국 대형 전자 유통업체 및 기업인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세계적인 스타들과 미국 유통업체는 이번 행사에도 삼성과 함께 도움을 필요로하는 미국의 불우 어린이와 가정을 위해 변함없는 지원을 약속했으며, 삼성전자는 이날 각계 인사 및 유통 파트너 등으로부터 모금한 1백만불을 행사 관련 재단에 전달했다.

이 금액은 지난 6년간 모금한 금액중 역대 최다 금액이다.

삼성은 지난 6년간 1천만불이상을 모금, 자선 기금으로 전달했다.

특히 금년도 행사에서 삼성은 자폐증 지원에 관련이 있는 댄 마리노 재단에게 올해 처음으로 무대에서 직접 자폐아 도우미견 '와니타'(Juanita, 세 살)를 가족에게 기증했고 향후 기증될 강아지 '새미' ( "Sammy" - 삼성의 이름을 따서 지음)를 무대에서 소개하여 참석자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왕년의 NFL 스타 댄 마리노는 " 이러한 도우미견 프로그램이 치료를 필요로 하는 자폐증 어린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 수년간 한국사회에서 안내견,도우미견 등 '동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일반 대중들에게 알려 많은 호응을 얻은 바있다.

삼성은 희망의 사계절 행사를 통해 미국사회로 '동물과 함께 하는 공헌 활동'이 크게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오동진 사장은 “미국시장에서 기업이 성공하려면 현지 소비자들의 문화와 정서를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이와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시, 북미시장에서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8일 오전 9시 뉴욕의 중심지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주식거래기관인 나스닥 (NASDAQ)빌딩에서 삼성 희망의 사계절 행사를 축하행사가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NFL 스타 부머 어사이즌과 캐나다 하키 스타 웨인 그레츠키, 삼성전자 북미총괄 팀 백스터 (Tim Baxter) 부사장이 함께 참여, 나스닥 개장을 알리는 오픈 행사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오프라 윈프리 등 미국의 저명한 인사가 참여했던 나스닥의 유명한 행사이다.

나스닥의 CFO 데이비드 워렌( David Warren)은 "나스닥은 삼성의 희망의 사계절 행사를 알게 되어 매우 영광이고 본 행사의 성공을 축하한다' 고 언급했다.

나스닥은 또한 뉴욕 한복판 타임스퀘어에 소재한 나스닥 전광판에 삼성의 희망의 사계절 행사를 축하한다는 대형 메세지를 선보여 많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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