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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 목사, “세계 곳곳서 성경 말씀과 축복 나눌 터”
‘가장 영향력 있는 목회자’ 선정 이재록 목사…“민족복음화에도 진력”
고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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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4/30 [03:2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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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당회장 부활절 특별인터뷰]
이재록 목사가 만민중앙교회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그는 많은 교회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라고 담대히 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도 세상 사람들과 별 차이 없이 불의와 부정 속에 살아가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지요. 교인들이 세속적인 삶과 죄악을 멀리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도록 가르쳐야지요.”

# “확실한 방법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눈앞에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도 말씀을 전하실 뿐 아니라 병자를 치료하셨습니다.”

(서울=더데일리뉴스) 올 1월 러시아권 최대 기독포털 ‘인빅토리’와 영어권 기독포털 '크리스천텔레그래프'는 2010년 가장 유명한 사역자 10인을 소개하면서 ‘올해의 선교사역자’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68)를 선정했다. 이 목사는 2009년에도 두 포털 사이트가 선정한 ‘올해의 TV설교자’에 오른 바 있다. 침체된 유럽 기독교에 새 변혁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해외 선교에 매진하는 그의 비전과 위기의 한국교회에 대한 고언(苦言)을 가감 없이 들어봤다.

▼ 2009년 크리스천텔레그래프의 ‘가장 영향력 있는 목회자 10인’에 선정된데 이어 최근 올해의 선교사역자로 이름을 올리셨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저는 하나님의 종으로 할 바를 했을 따름이고, 이렇게 쓰임 받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할 뿐입니다. 그런데 이런 영예까지 얻어 민망한 마음입니다. 저는 38년 전 하나님을 만났어요. 젊음을 꽃피울 나이에 온갖 질병에 시달리며 7년이나 병석에 누워 지낼 때였지요. 갖은 방법을 써봤지만 허사였고 아내와 어린 두 딸을 남겨두고 죽음만을 기다리는 상황이었어요.

[이 목사에 따르면 그 절박한 순간, 모든 병을 단번에 치료해주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었다. 이후 삶의 목적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제가 만난 하나님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기 원합니다. 이런 소망을 아는 하나님께서 올해도 이름을 올려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사역을 통해 한 사람이라도 더 주님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테러 위협 무릅쓴 ‘세계선교’

▼ 목사님께선 왕성한 집필활동과 더불어 해외선교에 적극적이십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저는 성경에 담긴 영적인 의미를 깨닫기 위해 무수한 기도와 금식으로 하나님께 매달렸어요. 그리고 마침내 깊은 기도 중에 하나님께선 성경 말씀을 풀어주기 시작하셨습니다. 이를 세계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지금까지 60여 권의 저서를 출간하게 됐습니다.”

[그의 책들은 성경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과 뜻, 깊은 영의 세계에 대한 기록이다. 입소문을 통해 독자들이 많아졌고, 자신의 나라 또는 자기 민족의 언어로 출간을 요청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고 한다. 이 목사의 저서는 24개 언어로 번역돼 세계 각지에서 유통되고 있다.]

“저는 1990년대부터 해외에서 연합성회와 목회자 세미나를 여러 차례 인도했습니다. 그러다 2000년부터 세계선교에 본격적으로 마음을 써 지금까지 교파를 초월한 연합 대성회를 20여 차례 인도해 왔지요. 특히 2002년 인도 연합 대성회에선 4일간 연인원 300만 명이 모이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2006년엔 미국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가든에서도 성황리에 연합성회를 치렀어요.”

[그러다 2009년 기독교 복음이 시작된 땅이지만 지금은 복음 전파가 가장 힘들다는 이스라엘에서 연합성회를 인도했다. 그것도 이스라엘의 수도인 예루살렘 심장부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말이다. 이 목사는 성회 개최지를 임의로 정하지 않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지시하는 나라로 간다고 했다.]

“그래서 말씀드린 이스라엘, 인도, 파키스탄, 두바이 등 공식적인 복음 전파가 불가능한 국가에도 여러 번 갔어요.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해도 두말 않고 갔습니다. 테러 위협 속에서도 말이지요. 그렇게 가보니 엄청난 인파가 모여들었고 성경에 기록된 수많은 기사와 표적, 치료의 역사들이 나타났습니다. 이를 목도한 많은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고 타종교 신자가 기독교로 개종하는 일도 많았지요.”

[이 목사의 말을 빌리자면 위험을 무릅쓴 해외선교다. 그럼에도 교회를 개척할 무렵부터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라 가능했다는 점을 그는 강조했다. 더불어 만민중앙교회가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세계 선교사역의 일환이라고 했다.]

2009년 이스라엘 예루살렘 성회전경. 이재록 목사는 복음전파가 가장 힘든 이스라엘 심장부에서 성공적으로 연합성회를 인도했다.


“침체된 한국교회 부흥할 것”

▼ 유럽 기독교계가 상당한 침체를 겪고 있는데요.
“종교개혁을 일으키고 기독교 전파의 심장부이던 유럽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습니다. 국가가 교회를 제재해 복음전파에 제약이 따르는 상황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어요. 많은 교회들이 문을 닫았고 교인 대부분은 노인들이었습니다. 요즘 반기독교운동이 가장 활발한 곳도 유럽이지요.”

[이 목사는 그런 땅에서도 희망의 빛을 봤다고 했다. 그에 따르면 연합성회를 인도할 때, 휠체어를 탄 사람이 기도를 받은 뒤 일어나 걷고, 목발에 의지한 사람은 목발을 버렸다. 안보이던 눈이 보이고, 안 들리던 귀가 잘 들린다고 간증했다고 한다.]

“집회 개최국은 물론 성회에 참석한 주변나라 목회자들도 감격의 현장을 목도했지요. 이들은 성령의 불이 꺼진 유럽 교회를 깨울 수 있는 건 바로 '놀라운 하나님의 권능'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후 유럽 교회들이 우리교회와 손잡고 유럽에 다시 성령의 불길을 타오르도록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외국과 비교해서 한국 기독교계의 장점은 무엇인지요?
“세계 어디를 가도 우리나라처럼 십자가가 많은 곳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우리나라 기독교가 성장을 이뤘다는 증거지요. 1970~80년대는 우리나라 경제가 급속한 성장을 이룬 시기로, 경제발전의 원동력 중에 하나가 기독교였습니다. 교회마다 새벽기도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교회는 정직과 성실을 강조하고 크리스천으로서 바른 삶을 촉구했어요.”
[이 목사는 예전 모습을 찾기 힘들어진 요즘 세태를 안타까워했다. 그렇지만 그는 한국교회 부흥에 대한 기대를 결코 놓을 수 없다고 했다.]

▼ 한국 교계가 자신과 좀 다르다는 점에 대해 배척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배척할 대상은 자신이 체험하지 못한 영의 세계를 전하는 사람들이 아닌 성경에서 벗어난 것을 좇는 이들입니다. 작금 한국 교계에선 성경에 근거하지 않은 자신만의 주장으로 다른 교회와 목회자를 배척하는 경향이 곳곳에 있어요. 이런 현실에서 저는 많은 어려움을 겪은 당사자입니다.”

[애초 민감한 질문이란 생각에 톤을 낮춰 물었으나 이 목사의 대답은 거침이 없었다.]
“저는 하나님을 만난 순간부터 상식이나 이론으로 설명할 수 없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했습니다. 그래서 신앙생활 시작부터 성경을 100% 믿을 수 있었지요. 성경은 '네 믿음대로 되라'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저는 교회 개척 전부터 이런 믿음으로 기도했고, 개척이후엔 수많은 환자들이 몰려들었지요. 병원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환자들이 기도 받은 후에 아무 일없던 사람처럼 회복돼 돌아가는 일이 수없이 일어났습니다.”

[그러자 이 목사는 이를 불편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생겼다고 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은 복음이 널리 전파되는 곳이면 어디든 나타났단다.]

“예수님 당시엔 더 심했지요. 하나님을 믿는다는 대제사장들과 제사장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오히려 권능을 행하는 예수님을 핍박한 겁니다. 시기와 질투 때문이지요.”
[그의 예는 신약시대의 가장 위대한 사도인 바울로 이어졌다. 바울 역시 놀라운 권능을 행했는데, 사람들이 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 병든 자에게 얹으면 병이 낫고 악귀도 떠났다는 것이다.]

“이런 바울이 '이단의 괴수'란 말까지 들었어요. 우리 교계 일각에서도 어느 교회에서 치료의 역사가 나타났다하면 적법한 확인도 없이 우선 ‘이단이다. 잘못됐다’며 정죄하는 모습을 봅니다. 저는 이런 분들이 성경을 바로 이해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으면 합니다.”

성경을 펼쳐 보이고 있는 이재록 목사. 그는 최근 해외유명 기독포털에 올해의 선교사역자로 이름을 올렸다.
세계인이 주목할 성전 건축

▼ 2년 후면, 목사님과 성도들이 일궈 온 교회가 30년을 맞습니다.
“저와 우리교회는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걸어왔습니다. 1982년 개척 당시, 단돈 7000원에 어린아이 4명을 포함한 13명의 성도가 교회를 개척했지요. 28년이 지난 지금 우리교회는 국내외 9000여 지교회 및 협력교회를 가진 교회로 성장했습니다. 국내만 12만 성도가 있고 세계적으로도 수많은 성도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유를 묻자 이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온 결과라고 했다.]

“우리 성도들은 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지키심과 보호하심을 체험하며 살아갑니다. 저부터가 하나님을 만나 치료받은 뒤 지금까지 38년간 아파서 약을 먹거나 병원에 가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제 아내와 세 딸도 주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뒤로 병원이나 약에 의지한 적이 없지요. 우리교회에서도 수년, 수십 년 약 한번 먹지 않고, 병원에 한번 가지 않는 성도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간증에 ‘설마’하며 믿지 못하겠다거나 오해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때론 ‘잘못됐다’는 소리도 들었단다.]
“우리교회에 와보시면 사실이란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하나님의 자녀들이 말씀대로 살면 어떤 질병이나 재앙에서도 지켜주신다고 성경 곳곳에 말씀하고 있지요. 저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모든 크리스천들이 이런 축복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간절히 기도할 것입니다.”

▼ 만민중앙교회의 미래를 어떻게 그리고 계신지요?
“앞으로 우리교회도 한국교회들을 더욱 섬기며 한국 기독교 발전을 위해 힘쓸 것입니다. 세계 선교는 어느 정도 열매를 맺었습니다. 세계적으로 9000여 지·협력교회가 있고 방송, 문서선교 사역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요. 미국 뉴욕의 공중파 채널인 GCN TV와 국내에 만민TV 방송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목사의 설교는 세계 유수의 기독교방송국들을 통해 176개국으로 송출되고 있다. 그는 ‘세계 교구화’란 목표로 기반을 다진 만민중앙교회가 앞으로도 계속 그 열매를 거둘 것이라고 했다.]
“이에 비해 국내 교계사역엔 마음을 쓰지 못한 게 사실이지요. 올해부터 국내 교계활동에 보다 적극 동참해 ‘민족복음화’에 기여하는 교회가 되고자 합니다. 민족 복음화는 세계 선교와 함께 만민중앙교회가 개척할 때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입니다.”

[만민중앙교회에는 또 하나의 원대한 비전이 있다. 바로 ‘대성전 건축.’ 이 목사는 ‘가나안 성전’이라 명명할 성전이 드러나면 세계 선교와 민족 복음화의 사명에 진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직 구체화할 단계가 아니라는 그의 ‘세계인이 놀라고 주목할 만한 성전’, 그 모습이 궁금해지는 대목이었다.]

“하나님의 역사를 보여줘야”

▼ 한국 교회가 보다 밝은 내일을 맞이하려면 어떤 부문을 발전시켜야 할까요?
“세상은 급속도로 죄악에 물들고 있습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도 세상 사람들과 별 차이 없이 불의와 부정 속에 살아가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지요. 교회는 이에 단호한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교인들이 세속적인 삶과 죄악을 멀리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도록 가르쳐야지요.”

[이 목사는 현실적으로 많은 교회들이 교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라고 담대하게 외치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성경의 모든 말씀이 진실이란 증거를 확실하게 보이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확실한 방법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눈앞에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도 말씀을 전하실 뿐 아니라 병자를 치료하셨습니다. 물 위를 걸으시며 성난 파도를 잠잠케 하는 여러 표적과 기사를 보여주셨지요. 이를 통해 예수님의 모든 말씀이 사실임을 확증하셨습니다.”

[그는 오늘날에도 교회에 이런 사역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라”는 것만으론 부족하다고 했다. 핵심은 따르는 증거를 통해 선포되는 말씀이 참임을 확실히 증거 해줘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렇다 해도 기독교인들 중에 ‘비과학적이다. 비상식적이다’라고 비난하는 경우가 있지 않을까.]

“성경은 과학적 이론이나 상식으론 설명할 수 없는 것들로 가득하지 않습니까? 이를 부정할 게 아니라 적극 체험하길 원해야 합니다. 바로 우리 교계에 이런 성경의 내용들이 사실임을 분명히 보여주는 사역이 절실하다는 것이지요.”
[인터뷰가 막바지, 그의 말은 온갖 질병으로 인생의 밑바닥에 던져진 38년 이전으로 돌아갔다. 가난과 절망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고, 헤어날 수 없는 수렁에 빠져 있던 때 말이다.]

“그때 저를 만나 구원해 주신 분이 바로 하나님입니다. 이후 38년간 저는 상상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역사들을 보고 체험했습니다. 제 소원은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제가 만난 하나님을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게 하고 제가 받은 축복을 함께 나누길 바라는 것입니다.”

고진현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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