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데일리뉴스] JTBC ‘웰컴 투 삼달리’의 배우 김현목이 “연기 내공 ‘백 단’의 선배님들과 호흡하며 많이 배운 작품”이라며, 고마움을 표현하는 종영 소감을 남겼다.
김현목은 ‘웰컴 투 삼달리’에서 제주도 기상청 예보과 예보관이자 주인공 조용필(지창욱)의 기상청 동료인 강백호 역을 맡아, 용필을 든든하게 보좌하며 극에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용필이 징계를 당해 기후서비스과로 좌천된 후로도, 예보과에 들이닥친 용필이 자료를 요청하자 팀장 한석규(이태형)의 만류에도 자료를 넘겨주며 ‘찐 의리’를 과시했다. 또한 조삼달(신혜선)의 기상청 전시가 무산되자, 기상청으로 밀려 들어온 기자들 사이에서 조삼달의 사진전 작품들을 뒤로 몰래 빼주는 ‘작전’을 개시하는 등 조용필X조삼달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했다.
‘웰컴 투 삼달리’가 21일 12.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훈훈한 엔딩을 맺은 가운데, 김현목은 “드라마 속 용필과 삼달(신혜선)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지켜보면서, 나 또한 시청자의 입장에서 많이 힐링하고, 매회 나오는 대본이 설레게 기다려지는 작품이었다”며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드라마 속에서 비중은 크지 않았지만, 지창욱-신혜선 선배를 비롯해 ‘기상청 경비원’ 왕경태 역의 이재원 선배, 기상청 관측관이자 용필의 든든한 친구인 차은우 역의 배명진 선배, 팀장 한석규 역 이태형 선배까지 ‘내공 백 단’의 선배님들과 호흡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라며 “제주도와 육지를 왔다 갔다 하며 촬영에 몰입한 스태프 분들을 비롯해 차영훈 감독님, 권혜주 작가님께 정말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여러모로 잊지 못할, 감사한 작품이 될 것 같다”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현목은 ‘웰컴 투 삼달리’의 종영 후, 채널A ‘남과여’에서도 활약을 이어나간다. 연애에 대한 환상은 있지만 키에 관한 콤플렉스를 지닌 ‘모태솔로’ 김형섭 역으로, 절친 김현성(이동해)와 7년 동안 사귄 후 헤어진 한성옥(이설)에게 오래도록 간직한 마음을 고백하려 해 재미를 더하고 있는 것. 아직 성옥에게 미련이 남아 있는 현성이 형섭과 성옥의 관계를 오해하기 시작하면서, 극의 긴장감을 드높이고 있다.
2024년에도 ‘열일’을 이어나가고 있는 김현목의 출연작 ‘남과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사진 제공=해와달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