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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농민 영농발대식 4년 만에 개최 … 한 해 풍년·안녕 기원
나주농민회·여성농민회 주관, 농업인 1500여명 화합 다져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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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3/31 [16:1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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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뉴스] 나주 농업인들이 4년 만에 한데 모여 한 해 풍년과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31일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에서 나주농민회(회장 김명수), 여성농민회(회장 송숙희) 주관으로 ‘2023년 나주 농민 영농발대식’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영농발대식은 지역 농업인들의 한 해 영농 시작을 알리며 영농 의식을 고취하는 대규모 행사로 1950년부터 매년 전통과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수년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열리지 못하다 감염병 위기 단계 하향에 따라 4년 만에 농업인 15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성대하게 개최됐다.

 

풍물패와 길놀이, 고천제(告天祭) 등 식전 행사로 막을 올린 발대식은 대회사, 격려사 등 기념식과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농업인 간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농민회에서는 농민기본법 제정, 양곡관리법 전면 개정 내용 등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상호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발대식에는 농업인을 비롯해 신정훈 나주·화순 국회의원, 강영구 나주부시장, 도·시의원, 농협조합장, 농업인 단체 회원 등이 참석해 한 해 농사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강영구 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 생명산업이자 기간 산업인 농업을 수호하고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업인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돌아오는 농촌, 활력 넘치는 농업을 위해 귀농·귀촌 지원, 농촌 정주여건 개선, 명품 나주배 생산·유통, 권역별 대표 브랜드 육성, 농·특산물 마케팅 활성화, 시설농업 현대화 인프라 구축 지원 등 민선 8기 핵심 농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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